배우 한가인이 신비주의를 벗고 대중에게 한층 더 다가갔다.
한가인은 지난 28일 종영한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 고정 출연했다. ‘써클 하우스는 대한민국 MZ 세대들이 겪는 현실적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시청자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대국민 청춘 상담 토크쇼다.
이 프로그램은 한가인이 2002년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MC로 나섰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신비주의를 벗은 한가인은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한가인은 이러한 루머들에 정면돌파 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는 결혼하고 11년동안 아이를 낳지 않았다. 너무 어릴 때 결혼해서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었다. 남편과 합의를 한 사안인데, 밖에 나가면 아이를 언제 낳을 거냐고 자꾸 물어보더라. 제 연관검색어로 ‘불임이 같이 따라 다녔다”라고 마음고생을 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여성으로, 여배우로 꺼내 놓기 어려운 유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한가인은 10년 정도 아기를 안 갖다가 ‘아이를 가져야겠다고 결심하니까 바로 생겼다. (테스트기에) 두 줄이 떴고 '우리도 부모가 되나 보다' 생각했는데 8~9주 즈음에 아기 심장이 잘 안 뛰어서 아이를 잃어버리게 됐다”면서 이후 시험관을 통해 첫째를 얻었다고 했다.
아울러 남편 연정훈에 대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연정훈에게 결혼 전날 ‘못 하겠다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혼자 사는 삶이 궁금하다며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결혼 17년차에도 서로 긴장감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아직 방귀를 트지 않았다고 이야기해 부부 간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신비주의를 벗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대중에게 한 발자국 다가간 한가인. 그가 또 다른 예능에서도 감춰왔던 매력을 마음껏 뽐내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한가인은 지난 28일 종영한 SBS 예능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 고정 출연했다. ‘써클 하우스는 대한민국 MZ 세대들이 겪는 현실적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시청자들과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대국민 청춘 상담 토크쇼다.
이 프로그램은 한가인이 2002년 데뷔 후 처음으로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MC로 나섰다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신비주의를 벗은 한가인은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사진lSBS
한가인은 2005년 24살의 나이에 배우 연정훈과 결혼했다. 결혼 후 브라운관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터라 ‘신비주의가 그의 이름 앞에 따라다녔고 불임설, 불화설 등 악성 루머에 시달리기도 했다.한가인은 이러한 루머들에 정면돌파 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는 결혼하고 11년동안 아이를 낳지 않았다. 너무 어릴 때 결혼해서 아이를 잘 키울 자신이 없었다. 남편과 합의를 한 사안인데, 밖에 나가면 아이를 언제 낳을 거냐고 자꾸 물어보더라. 제 연관검색어로 ‘불임이 같이 따라 다녔다”라고 마음고생을 했던 시간을 떠올렸다.
여성으로, 여배우로 꺼내 놓기 어려운 유산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한가인은 10년 정도 아기를 안 갖다가 ‘아이를 가져야겠다고 결심하니까 바로 생겼다. (테스트기에) 두 줄이 떴고 '우리도 부모가 되나 보다' 생각했는데 8~9주 즈음에 아기 심장이 잘 안 뛰어서 아이를 잃어버리게 됐다”면서 이후 시험관을 통해 첫째를 얻었다고 했다.
아울러 남편 연정훈에 대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연정훈에게 결혼 전날 ‘못 하겠다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고 밝히는가 하면, 혼자 사는 삶이 궁금하다며 다시 태어나면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하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결혼 17년차에도 서로 긴장감이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아직 방귀를 트지 않았다고 이야기해 부부 간의 애정을 엿볼 수 있었다.
‘신비주의를 벗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대중에게 한 발자국 다가간 한가인. 그가 또 다른 예능에서도 감춰왔던 매력을 마음껏 뽐내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