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송영길 전 대표가 컷오프 등 우여곡절 속에서도 최종 후보로 확정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게 됐습니다.
전북지사 선거에는 한때 한솥밥을 먹던 민주당 김관영 전 의원이 국민의힘 조배숙 전 의원과 대결을 하는 구도가 짜였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시장 경선에서 김진애 전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돼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의 대결이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이학영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 "서울특별시장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개표 결과 송영길 후보가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지도부가 '필승카드'를 찾으며 공천 배제를 결정했다가 번복하고 박주민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는 등 변수들 속에서도 이변은 없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단순히 오세훈 후보와의 경쟁이 아니라 윤석열 검찰공화국 정부와 맞서 시민의 인권과 민주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한판 승부입니다."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로는 김관영 전 의원이 확정돼, 과거 국민의당 시절 한솥밥을 먹은 4선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와 맞붙게 됐습니다.
전국 총 17곳 광역단체장 중 15곳 양당 대진표가 확정됐는데, 송 전 대표를 포함해 현역 의원직을 던진 후보가 모두 7명입니다.
보궐선거의 규모가 상당히 커진 겁니다.
특히 보궐선거를 치를 분당갑을 두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상임고문이 인천 계양을 대신 이곳에 나오라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어제)
- "계양 이런 데 간다 그러면 그건 이재명 후보가 속된 말로 좀 분당에 출마할 용기가 없는 것 아니냐…."
국민의힘 안팎에선 분당갑을 놓고 안철수 인수위원장 출마 가능성도 거론해, '미니 대선'이란 비유까지 정치권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고문 측은 아직 보궐선거보다 내후년 4월 총선을 전후로 역할을 하는 데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고 안 위원장은 "지금 제가 출마를 전혀 생각해본 적 없다"고 선그었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MBN #송영길 #오세훈 #김관영 #조배숙 #김문영기자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송영길 전 대표가 컷오프 등 우여곡절 속에서도 최종 후보로 확정돼, 오세훈 서울시장과 맞붙게 됐습니다.
전북지사 선거에는 한때 한솥밥을 먹던 민주당 김관영 전 의원이 국민의힘 조배숙 전 의원과 대결을 하는 구도가 짜였습니다.
김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서울시장 경선에서 김진애 전 의원을 제치고 후보로 선출돼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의 대결이 확정됐습니다.
▶ 인터뷰 : 이학영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장
- "서울특별시장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겠습니다. 개표 결과 송영길 후보가 서울특별시장 후보로 결정됐습니다."
서울을 전략선거구로 지정한 지도부가 '필승카드'를 찾으며 공천 배제를 결정했다가 번복하고 박주민 의원이 출마를 포기하는 등 변수들 속에서도 이변은 없는 결과가 나온 것입니다.
▶ 인터뷰 : 송영길 /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 "단순히 오세훈 후보와의 경쟁이 아니라 윤석열 검찰공화국 정부와 맞서 시민의 인권과 민주주의, 재산권을 지키기 위한 한판 승부입니다."
민주당 전북지사 후보로는 김관영 전 의원이 확정돼, 과거 국민의당 시절 한솥밥을 먹은 4선 출신 국민의힘 조배숙 후보와 맞붙게 됐습니다.
전국 총 17곳 광역단체장 중 15곳 양당 대진표가 확정됐는데, 송 전 대표를 포함해 현역 의원직을 던진 후보가 모두 7명입니다.
보궐선거의 규모가 상당히 커진 겁니다.
특히 보궐선거를 치를 분당갑을 두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이재명 상임고문이 인천 계양을 대신 이곳에 나오라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 인터뷰 :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YTN 라디오 '뉴스킹 박지훈입니다', 어제)
- "계양 이런 데 간다 그러면 그건 이재명 후보가 속된 말로 좀 분당에 출마할 용기가 없는 것 아니냐…."
국민의힘 안팎에선 분당갑을 놓고 안철수 인수위원장 출마 가능성도 거론해, '미니 대선'이란 비유까지 정치권에서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고문 측은 아직 보궐선거보다 내후년 4월 총선을 전후로 역할을 하는 데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고 안 위원장은 "지금 제가 출마를 전혀 생각해본 적 없다"고 선그었습니다.
MBN뉴스 김문영입니다. [nowmoon@mbn.co.kr]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영상편집 : 김미현
#MBN #송영길 #오세훈 #김관영 #조배숙 #김문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