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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대 DE 트래본 워커, 전체 1순위로 잭슨빌행
입력 2022-04-29 10:38 
조지아대 디펜시브 엔드 트래본 워커가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사진=ⓒAFPBBNews = News1
미국프로풋볼(NFL) 드래프트에서 조지아대 디펜시브엔드 트래본 워커가 전체 1순위 지명의 영광을 안았다.
워커는 29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에서 진행된 NFL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잭슨빌 재규어스에 지명됐다.
워커는 조지아대학에서 세 시즌동안 29경기 출전했다. 특히 2021시즌 플레이오프 두 경기를 포함 총 13경기에서 6개의 색을 기록하며 수비력을 인정받았다.
그가 이끈 조지아대학은 상대의 러싱 공격에서 평균 2.6야드 전진만 허용했다. 이는 대학 풋볼팀중 두 번째로 좋은 기록이었다.
드래프트 컴바인에서는 40야드를 4.51초에 달렸고 수직 점프에서 35 1/2인치를 기록했으며 제자리 멀리뛰기에서는 10피트를 뛰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 3승 14패로 리그 최저 승률을 기록한 잭슨빌은 두 시즌 연속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지난해에는 쿼터백 트레버 로렌스를 지명했다. 이번에는 수비 보강에 초점을 맞춘 모습이다.
조지아대학 선수가 NFL 드래프트 전체 1순위에 지명된 것은 2009년 매튜 스태포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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