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이 '해피엔딩'일 수는 없다. 토론토 극장에서 오늘은 비극이 상영됐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 1-7로 졌다. 이 패배로 12승 7패가 됐다. 보스턴은 8승 11패.
양 팀 선발은 모두 호투했다.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 로테이션 진입 이후 가장 안정된 내용을 보여줬다. 보스턴 선발 마이클 와카도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다.
차이는 불펜 싸움에서 갈렸다. 6회초 등판한 트렌트 손튼이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은데 이어 희생플라이까지 내주며 2실점했고 이것이 결승점이 됐다.
이후에도 실점은 계속됐다. 8회 등판한 줄리안 메리웨더는 J.D. 마르티네스,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한데 이어 1사 3루에서 바비 달벡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다시 실점했다. 9회 등판한 앤드류 바스케스도 내보낸 주자 두 명이 홈으로 들어왔다.
보스턴 불펜은 튼튼했다. 제이크 디크맨,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7회를 막았고 존 슈라이버가 8회, 타일러 대니쉬가 9회를 맡았다.
토론토의 가토 고스케는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중간 방면 2루타를 때리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8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홈경기 1-7로 졌다. 이 패배로 12승 7패가 됐다. 보스턴은 8승 11패.
양 팀 선발은 모두 호투했다. 토론토 선발 로스 스트리플링은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1실점으로 선발 로테이션 진입 이후 가장 안정된 내용을 보여줬다. 보스턴 선발 마이클 와카도 6이닝 4피안타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 기록했다.
차이는 불펜 싸움에서 갈렸다. 6회초 등판한 트렌트 손튼이 세 타자에게 연속 안타를 얻어맞은데 이어 희생플라이까지 내주며 2실점했고 이것이 결승점이 됐다.
이후에도 실점은 계속됐다. 8회 등판한 줄리안 메리웨더는 J.D. 마르티네스, 키케 에르난데스에게 연속 2루타를 허용하며 실점한데 이어 1사 3루에서 바비 달벡에게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다시 실점했다. 9회 등판한 앤드류 바스케스도 내보낸 주자 두 명이 홈으로 들어왔다.
보스턴 불펜은 튼튼했다. 제이크 디크맨, 사와무라 히로카즈가 7회를 막았고 존 슈라이버가 8회, 타일러 대니쉬가 9회를 맡았다.
토론토의 가토 고스케는 4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좌중간 방면 2루타를 때리며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기록했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