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이태원 살인사건 용의자 범죄인 인도 청구"
입력 2009-12-15 09:59  | 수정 2009-12-15 13:31
서울중앙지검 외사부는 지난 97년 대학생 조중필 씨가 이태원 햄버거 가게 화장실에서 흉기에 찔린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에 유력한 살인 용의자 패터슨 씨에 대한 범죄인 인도 청구를 요청했습니다.
법무부는 이에 따라 현재 관련 서류 등을 준비하고 있으며 조만간 미국 정부에 범죄인 인도를 청구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당시 검찰은 조중필 씨를 살해한 유력한 용의자로 에드워드 리와 패터슨 두 명을 지목했지만, 살인죄로 기소된 리는 대법원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고 패터슨은 검찰이 출국금지를 연장하지 않은 틈을 타 미국으로 도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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