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부산 해운대서 99만 원에 한 달 살아볼까?"
입력 2022-04-26 16:11  | 수정 2022-04-26 16:59
부산 해운대에 위치한 유스호스텔 아르피나 전경 / 사진 = 부산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체류형 상품 개발
1인 여행객 '혼행 패키지'도 출시


"부산 해운대에서 한 달 살아볼까?"

부산도시공사가 해운대 유스호스텔 '아르피나' 활성화를 위해 '한 달 살기'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선보입니다.

부산도시공사는 일과 여가를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족' 수요에 맞워 '해운대 한 달 살기, 워케이션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상품은 지역을 대표하는 체류형 콘텐츠 확대하고자 지난달 관광 콘텐츠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개발한 상품이며, '해운대 한 달 살기 패키지'는 아르피나 슈페리어(2∼3인) 침대 객실을 한 달 99만 원(부가세포함)에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해운대 한 달 살기' 상품에는 해양·요트(부산마리나선박대여업협동조합), 친환경 모빌리티(투어지), 액티비티(스카이라인루지부산), 갈맷길 걷기여행(부산의 아름다운길), 서핑체험(서프홀릭), 로컬여행상품(부산여행특공대)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 할인 혜택도 제공됩니다.


걷기 좋은 도시 부산을 즐기는 1인 자유 걷기 여행객을 위한 '혼행 패키지'도 출시합니다.

'혼행 패키지'는 2층 침대로 구성된 단체객실(유스룸, 동성간 사용) 1인 침대와 1회 무료 사우나가 제공되며 가격은 1인 2만 원입니다.

부산도시공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와 일상 회복에 대한 여행수요에 대비해 아르피나 객실을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객실 요금 정찰제를 도입했습니다.

부산도시공사 김용학 사장은 "국내 최고 휴양지인 해운대에서 한 달 살기를 통해 오랜 시간 체류해도 즐겁고 재미있는 도시 부산에서 좋은 경험과 추억을 쌓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 안진우 기자 / tgar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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