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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관람가+' 문소리 "캐스팅 원해…탐나는 캐릭터 있었다"
입력 2022-04-26 14:52 
'전체관람가+' 문소리가 단편 영화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26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이하 '전체관람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여파로 인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안성한 PD와 윤종신, 문소리, 노홍철 그리고 곽경택 감독, 김곡&김선 감독, 윤성호 감독, 홍석재 감독, 김초희 감독, 조현철 감독, 주동민 감독이 참석했다.
문소리는 "8편의 감독님들이 만들어주신 단편 영화를 보면서 여러 생각을 했다. 요즘 플랫폼이 다양해져서 볼 수 있는 것들이 다양해졌는데 작품색은 다양해지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거대 자본이 다양함을 담아내고 있다고 생각치 않았는데, 단편으로 돌어가니 감독님들의 개성이 고스란히 들어나는 것 같다. 8편 중에 내 취향에 맞지 않는 영화가 있을수도 있다. 하지만 제작기를 보면 다양한 생각을 알게 되고 영화를 보는 맛이 또 다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입맛의 다양화를 위해서 큰 기여를 하지 않을까 기대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 작품은 나 캐스팅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런데 다른 플랫폼의 드라마를 촬영 중이어서 시간을 못냈다. 너무 탐나는 캐릭터들이 있었다. 다음 시즌이 있다면 다양하게 활약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전체관람가+'는 팬데믹 시대를 겪은 현대인들에게 평행세계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로 새로운 메시지를 던지는 프로젝트. 8편의 단편영화는 '현실 자각' '언택트 풍자' '예측 불가 미래' '뉴노멀의 디스토피아' 등의 메시지로 진한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전체관람가+'로 생기는 수익금 일부는 한국영화 발전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해 의미를 더한다.
'전체관람가+'는 오는 28일 첫 공개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티빙[ⓒ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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