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올해 1분기 공적자금을 2393억원 회수했다고 밝혔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997년부터 올해 1분기까지 공적자금이 회수된 규모는 총 118조 8000억원이다. 정부는 올해 1분기 중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 등을 통해 2393억원을 회수했다. 공적자금은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금융기관 부실 정리를 위해 정부보증채권 등을 재원으로 조성됐다. 이를 통해 부실 금융기관을 정리하고, 대외신인도를 제고해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정부는 1997년 11월부터 작년 1분기까지 총 168조7000억원을 지원했다. 이번 우리금융지주 지분 매각 등을 통해 1분기 기준 회수율이 소폭 상승해 70.4%를 기록했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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