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바이오니아, 신용등급 두단계 상승한 BBB+ 평정
입력 2022-04-25 09:28  | 수정 2022-04-25 09:30
바이오니아는 지난 21년도 재무제표를 기준으로 신용평가 전문업체인 이크레더블로부터 기업신용평가를 실시한 결과 이전 대비 두단계 상승한 BBB+ 등급을 평정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재무상태 및 손익현황, 현금흐름 등을 바탕으로 성장성 지표, 수익성 지표, 안정성 지표, 활동성 지표 및 유동성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산출하였으며, 동종업계와 BBB등급 이상 우량기업군 대비 경쟁우위에 있어 수익성, 안정성 및 활동성 부문에서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수익성 지표의 경우 바이오니아의 순이익률은 11.3%로 한국은행 산업 평균치인 8.5%보다 높게 나왔으며, 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 역시 각각 22.8%, 8.0%로 한국은행 평균치인 66.8%, 22.4%보다 비교우위의 지표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활동성 지표의 경우 매출채권회전율과 매입채무회전율이 각각 10.0%, 100.0%로 한국은행 산업평균 7.8%, 14.5%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 밖에도 장래 경기침체 및 환경변화에 따른 영향은 있겠지만 채무이행 능력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이 양호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향후 경제환경 변화와 기업내부 요인 등을 고려하더라도 현재 신용등급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유동성 긴축 기조 속에 지정학적 리스크와 공급망 우려로 세계 경제가 불확실해지고 있는 시기"라면서,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건전한 재무상태를 바탕으로 회사의 성장 모멘텀이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상 규 매경닷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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