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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네덜란드 1부리그 득점 2위 대체자로 거론
입력 2022-04-24 15:10  | 수정 2022-04-24 15:22
마요르카 이강인, 페예노르트 휘스 틸. 사진=스페인프로축구연맹/네덜란드프로축구연맹 프로필
이강인(21·마요르카)이 2021-22 네덜란드프로축구 에레디비시(1부리그) 득점 공동 2위 휘스 틸(25)을 대신하여 페예노르트에 영입될 수 있다는 현지 소식이다.
24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르니우스는 페예노르트는 브라가(포르투갈)와 함께 이강인에게 가장 관심이 많고 (계약이) 유력한 구단이다. 이강인을 틸의 후계자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네덜란드는 유럽리그랭킹 7위다. 페예노르트는 2021년 7월 스파르타크 모스크바(러시아)에 100만 유로(13억 원)를 주고 올해 6월까지 틸을 임대해왔다. 이강인은 공격형 미드필더가 메인 포지션이라는 것이 틸과 공통점이다.
‘트란스퍼르니우스는 마요르카는 작년 8월 이강인을 자유계약으로 영입했다. 따라서 비싸지 않은 이적료를 받고 페예노르트에 선수를 넘길 수 있다”며 예상했다.
틸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2023-24시즌까지 계약되어 있다. ‘트란스퍼르니우스는 페예노르트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틸의 완전 영입을 원하지만, 성사 여부는 불투명하다”며 이강인을 노리는 이유를 분석했다.
러시아 스포츠매체 ‘메타 라팅스에 따르면 유럽리그랭킹 3위 이탈리아 세리에A의 아탈란타가 스파르타크 모스크바와 접촉 중이다. 페예노르트가 틸을 임대하면서 맺은 계약에는 우선협상권이 없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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