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 시위…200명 또 체포

15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가 개최되고 있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시위가 이어지면서 200여 명이 또 체포됐습니다.
덴마크 경찰은 해운회사인 몰러-모스크의 본사 근교 철도역 인근에서 반자본주의 시위대 수백 명과 대치하다 200여 명을 체포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수만 명이 참여한 지난 12일 시위에서 미국과 케냐, 일본과 중국 등 전 세계에서 모인 1천여 명을 체포했으며 1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석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