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M리포트]신 농법으로 브랜드 가치 높여라
입력 2009-12-14 05:03  | 수정 2009-12-14 08:11
【 앵커멘트 】
최근 맛이나 각종 질병 예방에 특화된 기능성 쌀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차별화된 전략으로 쌀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황수경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리포터 】
벌집의 작은 틈을 메우는 '프로폴리스' 물질입니다.

항염 작용과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로 건강식품에도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이 프로폴리스를 이제는 벼에도 뿌려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충북 청원에서 생산되는 이 쌀은 '프로폴리스'를 물과 섞어 재배했습니다.


보통 쌀의 기능성을 높이려고 몸에 좋은 성분을 쌀에 코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이 농법은 쌀 자체에 프로폴리스란 성분이 함유된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왕우렁이를 직접 키워 친환경농법으로 생산해 비용 절감은 물론 국비도 지원받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남윤호 상무 / 청원생명농협쌀법인
- "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말 그대로 생명을 책임지는 쌀로 거듭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 쌀은 최근 기능성 고품질 쌀로 인정받아, 전국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에서 금상을 수상했습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 "기능성 쌀은 건강에도 좋고, 농가 수익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쌀의 명품 브랜드화는 더욱 확대될 전망입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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