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탓에 그동안 지역 축제들이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됐었죠.
대표적인 봄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3년 만에 열렸는데, 첫날부터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형형색색의 꽃들이 호수공원을 가득 채웠습니다.
물 위엔 꽃으로 만든 배들이 떠 있고, 관람객들은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습니다.
▶ 인터뷰 : 문수빈 / 경기 시흥시
- "갇혀 있는 느낌이었다가 일부러 시간 내서 왔거든요. 이제 조금 코로나19를 벗어나는 시간이 오지 않았나…."
싼 가격에 다양한 꽃을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엔 흥정 소리가 오갑니다.
"이거 2만 2천 원에 안 돼요?"
"안 돼요!"
"그럼 얼마 깎아주실 건데요?"
"2만 4천 원이요."
실내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화려한 꽃들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미경 / 경기 김포시
- "가족들하고 예약해서 (다른 축제도) 가보려고 할건데요. 그래도 조금은 염려가 되지만, 전국 축제가 다양하게 열리니깐…."
해외 바이어 상담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이번 박람회는 하루 5천 명씩 사전 예약으로 관람객을 받는데, 주말까지 이미 예약이 완료됐습니다."
2년 넘게 거리두기 탓에 취소됐던 지역 축제들도 하나둘씩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에는 함평 나비 축제가 시작되고, 5월에는 남원 춘향제와 부산 해운대 모레축제, 강릉 단오제 등이 줄줄이 열립니다.
6월이나 7월부터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축제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코로나19 탓에 그동안 지역 축제들이 모두 취소되거나 연기됐었죠.
대표적인 봄 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3년 만에 열렸는데, 첫날부터 5천여 명의 관람객이 몰렸습니다.
추성남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기자 】
형형색색의 꽃들이 호수공원을 가득 채웠습니다.
물 위엔 꽃으로 만든 배들이 떠 있고, 관람객들은 꽃을 배경으로 추억을 담습니다.
▶ 인터뷰 : 문수빈 / 경기 시흥시
- "갇혀 있는 느낌이었다가 일부러 시간 내서 왔거든요. 이제 조금 코로나19를 벗어나는 시간이 오지 않았나…."
싼 가격에 다양한 꽃을 살 수 있는 직거래 장터엔 흥정 소리가 오갑니다.
"이거 2만 2천 원에 안 돼요?"
"안 돼요!"
"그럼 얼마 깎아주실 건데요?"
"2만 4천 원이요."
실내에는 각 나라를 대표하는 화려한 꽃들이 수놓아져 있습니다.
▶ 인터뷰 : 조미경 / 경기 김포시
- "가족들하고 예약해서 (다른 축제도) 가보려고 할건데요. 그래도 조금은 염려가 되지만, 전국 축제가 다양하게 열리니깐…."
해외 바이어 상담도 온라인으로 진행됩니다.
▶ 스탠딩 : 추성남 / 기자
- "이번 박람회는 하루 5천 명씩 사전 예약으로 관람객을 받는데, 주말까지 이미 예약이 완료됐습니다."
2년 넘게 거리두기 탓에 취소됐던 지역 축제들도 하나둘씩 손님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다음 주 금요일에는 함평 나비 축제가 시작되고, 5월에는 남원 춘향제와 부산 해운대 모레축제, 강릉 단오제 등이 줄줄이 열립니다.
6월이나 7월부터는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도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지역축제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 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영상취재 : 김회종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