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부터 쇼타임' 출연진이 귀신과 함께할 새롭고 신선한 코미디를 예고했다.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에서는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 이형민 PD가 참석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세상 혼자 사는 까칠남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억울한 사람을 두고 절대 못 지나가는 순경 고슬혜(진기주 분)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상두야 학교 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힘쎈여자 도봉순', '오렌지 마말레이드'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형민 PD는 이번 작품으로 2년만에 복귀한다. 이형민 PD는 "코로나 이후 공개적으로 모인 자리가 처음인 것 같다. 많은 관심 가져줘 감사하다. 재미있는 코미디 드라마다. 본격 코미디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대본 쓰기도 쉽지 않고 연기하기도 쉽지 않고 연출 할 것도 많다. 경험도 있고 에너지도 있는 배우 모여야 하는네 곳곳에서 자기 캐릭터를 잘 표현해줘서 지친 국민들에 힐링 선사하고 통쾌한 드라마를 선물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자도 자꾸 손이 가는 과자가 있지 않나. 그런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멋 부리고 폼 잡는 것 보단 캐릭터들이 살아서 호흡하면서 만들어 간다"고 덧붙였다.
이형민 PD는 또 "작가님을 이번에 뵙고 정말 10년, 20년만에 감이 맞는 사람과 만난 것 같더라"며 호흡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이어 "명품 드라마들이 많은데 불량식품을 만들자고 했다. 사람들이 거리 음식, 불량 식품도 좋아하지 않나. 가게가 화려하면 잘 못들어가는데 손쉽게 볼 수 있는 떡볶이, 김밥같은 걸 잘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미디도 있고, 로코도 있고 멜로도 있고 스릴러도 있고 악령도 있다. 종합 선물세트 같고 뷔페 음식 같은 드라마"라고 자랑했다.
박해진은 독보적인 마술 실력은 물론 완벽한 외모와 싸늘한 독설이 트레이드 마크인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 역을 맡는다.
박해진은 2020년 방송된 MBC 드라마 '꼰대인턴'으로 2020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대상을 바로 다음 작품인 만큼 기대감 만큼 부담감도 상당할 터다. 박해진은 "부담감이 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꼰대인턴') 때도 즐겁게 촬영했고 결과도 좋았다"며 "('지금부터 쇼타임'은) 여태껏 작품 하면서 가장 즐겁게 했고 가장 솔직하게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드라마에서 전문직 캐릭터를 보여줬다. 작품에서 박해진을 지우는걸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박해진의 모습이 많이 묻어 나올 것 같다. 까칠한 부분 허당미도 나온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진기주는 정의감에 불타는 강국 파출소 열혈 순경 고슬혜 역을 맡는다. 북두칠성의 가호를 받아 하늘의 뜻을 인간 세상에 실현할 운명을 타고났다.
진기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정이 좋고 돕는 걸 좋아하는 열혈 순경이다"라며 "경찰다운 경찰이 되려고 노력하고 모든 사건에 진심이다. 공감하려 노력하다가 보니 귀신보는 사장님과 손 잡는다"고 설명했다.
이형민 PD는 "진기주는 내가 좋아하는 연기를 다 가졌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좋아하고 그걸 기술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배우를 좋아한다"며 "이런 배우를 진작 만났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만났지 했다"고 덧붙였다.
이형민 PD는 또 "모든 배우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며 "바로 반할 거다. 첫 방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MBC 신사옥에서는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지금부터 쇼타임'(극본 하윤아, 연출 이형민)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해진, 진기주, 정준호, 이형민 PD가 참석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카리스마 마술사와 신통력을 지닌 열혈 순경의 귀신 공조 코믹 수사극이다. 세상 혼자 사는 까칠남 마술사 차차웅(박해진 분)과 억울한 사람을 두고 절대 못 지나가는 순경 고슬혜(진기주 분)의 케미가 기대를 모은다.
'지금부터 쇼타임' 제작발표회에 이형민 PD. 사진| 강영국 기자
'상두야 학교 가자', '미안하다, 사랑한다', '나쁜 남자', '힘쎈여자 도봉순', '오렌지 마말레이드' 등으로 큰 사랑을 받은 이형민 PD는 이번 작품으로 2년만에 복귀한다. 이형민 PD는 "코로나 이후 공개적으로 모인 자리가 처음인 것 같다. 많은 관심 가져줘 감사하다. 재미있는 코미디 드라마다. 본격 코미디가 그렇게 많지 않았다. 대본 쓰기도 쉽지 않고 연기하기도 쉽지 않고 연출 할 것도 많다. 경험도 있고 에너지도 있는 배우 모여야 하는네 곳곳에서 자기 캐릭터를 잘 표현해줘서 지친 국민들에 힐링 선사하고 통쾌한 드라마를 선물 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자도 자꾸 손이 가는 과자가 있지 않나. 그런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멋 부리고 폼 잡는 것 보단 캐릭터들이 살아서 호흡하면서 만들어 간다"고 덧붙였다.
이형민 PD는 또 "작가님을 이번에 뵙고 정말 10년, 20년만에 감이 맞는 사람과 만난 것 같더라"며 호흡이 잘 맞는다고 밝혔다. 이어 "명품 드라마들이 많은데 불량식품을 만들자고 했다. 사람들이 거리 음식, 불량 식품도 좋아하지 않나. 가게가 화려하면 잘 못들어가는데 손쉽게 볼 수 있는 떡볶이, 김밥같은 걸 잘 만들어보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코미디도 있고, 로코도 있고 멜로도 있고 스릴러도 있고 악령도 있다. 종합 선물세트 같고 뷔페 음식 같은 드라마"라고 자랑했다.
'지금부터 쇼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해진. 사진| 강영국 기자
박해진은 독보적인 마술 실력은 물론 완벽한 외모와 싸늘한 독설이 트레이드 마크인 카리스마 마술사 차차웅 역을 맡는다.
박해진은 2020년 방송된 MBC 드라마 '꼰대인턴'으로 2020 MBC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한다. 대상을 바로 다음 작품인 만큼 기대감 만큼 부담감도 상당할 터다. 박해진은 "부담감이 크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꼰대인턴') 때도 즐겁게 촬영했고 결과도 좋았다"며 "('지금부터 쇼타임'은) 여태껏 작품 하면서 가장 즐겁게 했고 가장 솔직하게 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드라마에서 전문직 캐릭터를 보여줬다. 작품에서 박해진을 지우는걸 좋아하는데 여기서는 박해진의 모습이 많이 묻어 나올 것 같다. 까칠한 부분 허당미도 나온다"고 덧붙여 기대감을 높였다.
'지금부터 쇼타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진기주. 사진| 강영국 기자
진기주는 정의감에 불타는 강국 파출소 열혈 순경 고슬혜 역을 맡는다. 북두칠성의 가호를 받아 하늘의 뜻을 인간 세상에 실현할 운명을 타고났다.
진기주는 "사람을 좋아하고 정이 좋고 돕는 걸 좋아하는 열혈 순경이다"라며 "경찰다운 경찰이 되려고 노력하고 모든 사건에 진심이다. 공감하려 노력하다가 보니 귀신보는 사장님과 손 잡는다"고 설명했다.
이형민 PD는 "진기주는 내가 좋아하는 연기를 다 가졌다"고 말하며 칭찬을 아까지 않았다. 그러면서 "자연스러운 연기를 좋아하고 그걸 기술이 아닌 것처럼 느껴지게 하는 배우를 좋아한다"며 "이런 배우를 진작 만났어야 하는데 왜 이렇게 만났지 했다"고 덧붙였다.
이형민 PD는 또 "모든 배우가 완벽한 모습을 보였다"며 "바로 반할 거다. 첫 방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지금부터 쇼타임'은 오는 23일 오후 8시 40분 첫 방송된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