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일 연립 3당, 미군 기지 이전 재협상 요구 합의"
입력 2009-12-13 10:18  | 수정 2009-12-13 10:18
일본의 민주당과 사민당, 국민신당이 후텐마비행장 이전 문제를 비롯한 미군 재편과 관련해 재협상을 요구하기로 합의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하토야마 유키오 총리와 사민당 당수인 후쿠시마 미즈호 소비자담당상, 국민신당 대표인 가메이 시즈카 금융·우정상은 지난 11일 밤 회동에서 이런 방침에 합의하고 이번 주초 이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일본 정부가 기존 미·일 합의를 백지화한 상태에서 새로운 미군 재편 협상을 시도하는 것이어서 미국 측의 더 큰 반발이 예상되는 등 파문이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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