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선빈이 소주 한 병이 채 안되는 주량을 밝혔다.
22일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는 영화 '공기살인'의 배우 이선빈이 출연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티빙 드라마 '술꾼도시여자들'을 보니까 여자 세 명 다 술을 좋아하는 것 같은데 선빈 씨는 어떤가. 술을 잘 하는 편인가?"라고 질문했다.
이선빈은 "연습생 생활을 거치고 바로 일하다보니 누군가가 내게 술을 알려주지 않았다. 오히려 '술꾼도시여자들'을 하면서 술을 배운 것 같다"며 웃었다.
주량을 묻는 질문에 이선빈은 "소주 한 병을 다 먹어본 적이 없다"며 "사람들이 나는 술을 안 먹었는데도 왜 취해 있냐며 텐션이냐고 묻더라. 그래도 민폐 캐릭터는 아니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한편 22일 개봉한 영화 '공기살인'은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바탕으로 영화로, 봄이 되면 나타났다 여름이 되면 사라지는 죽음의 병의 실체와 더불어 17년간 고통 속에 살아온 피해자와 증발된 살인자에 대한 진실을 밝히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이선빈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