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하토야마 "북한에 필요하면 가겠다"
입력 2009-12-13 05:46  | 수정 2009-12-13 12:09
일본 하토야마 총리가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하면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토야마는 어제(12일) 기자들을 만나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갈 필요가 있다면 당연히 가야 하지만 아직은 방북할 상황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북한도 일본과 대화에 전향적 자세를 보였다고 일본 외상이 말했습니다.
오카다 가쓰야 외상은 어제(12일) 보즈워스 특별대표와 만난 후 "북한이 납치자 문제를 포함한 일본과 대화에 전향적 자세를 보였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과 일본이 모두 대화를 원하고 있어 앞으로 관계 정상화를 위한 물밑 협상이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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