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무단횡단하던 50대, 택시에 치여 숨졌다…"갑자기 튀어나와"
입력 2022-04-22 08:09  | 수정 2022-04-22 08:10
경찰. / 사진 = 연합뉴스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주변 CCTV 확인 중

왕복 6차로 도로를 무단횡단하던 50대 남성이 택시에 치여 숨졌습니다.

22일 인천 미추홀경찰서 등에 따르면 오늘 0시 52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문학동 한 도로를 건너던 A 씨가 택시에 치였습니다. A 씨는 곧바로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숨졌습니다.

사고 당시 50대 택시기사 B 씨는 문학 지하차도에서 문학경기장 방향으로 주행하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B 씨가 도로를 건너던 A 씨를 미처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택시기사 B 씨는 도로에서 A 씨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진술했다"며 "차량 블랙박스와 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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