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태국, 북한 미사일 등 적재한 수송기 억류
입력 2009-12-13 01:22  | 수정 2009-12-13 01:22
북한제 미사일과 로켓포 등을 싣고 평양에서 출발했던 동유럽 수송기가 태국 방콕 인근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파니탄 와타나야콘 태국 정부 대변인은 수송기가 재급유를 위해 돈므엉 공항 착륙을 요청했다며, 당국이 수송기를 검사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무기를 발견해 수송기와 조종사 등을 억류하고 무기를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파니탄 대변인은 압수된 무기들은 태국 중앙부의 나콘사완주 타크리 공군 기지로 이송됐다며 억류된 조종사들은 현재 조사를 받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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