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강원도지사 가상 양자대결…김진태 46.6% vs 이광재 37.3%
입력 2022-04-21 15:04  | 수정 2022-04-21 16:13
김진태 전 국민의힘 의원 / 사진=연합뉴스
강원지사 후보 전체 중 김진태 34.6% 이광재 29.3% 황상무 16.3% 원창묵 6.1%
김진태 전 국민의힘 의원과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6·1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자리를 두고 맞붙을 시 김 전 의원이 46.6%의 지지율로 이 의원을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21일) 나왔습니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의 의뢰를 받아 지난 19~20일 강원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13명을 대상으로 한 김 전 의원과 이 의원 간의 가상 양자대결 지지도 조사에서 김 전 의원은 46.6%, 이 의원은 37.3%의 지지를 각각 얻었습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9.3%포인트로 오차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4%포인트) 밖이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8.2%) 잘 모르겠다(7.8%)는 답변은 총 16.0%였습니다.

여야 강원도지사 후보 전체를 대상으로 한 지지율 조사에서도 김 전 의원(34.6%)은 30%가 넘는 지지율을 기록했습니다.

이 의원의 지지율(29.3%)은 30%를 밑돌았습니다.


두 후보 뒤로는 황상무 전 KBS 앵커가 16.3%, 원창묵 전 원주시장이 6.1%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지지하는 후보가 없거나(6.5%) 잘 모르겠다(5.2%)는 반응은 11.7%였습니다.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또 국민의힘 후보 지지율은 김 전 의원 38.8%, 황 전 앵커 29.9%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후보 지지율은 이 의원 39.7%, 원 전 시장 16.2%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통신사 제공 가상번호 및 무작위 생성 RDD 표본 프레임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으로 표본을 모집했습니다.

조사는 무선(가상번호) 80% 유선 20% 비율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바탕으로 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5.3%입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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