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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오래다니는 법' 명언 주인공 이성엽 대리 "빚은 평생가는 동반자" ('유퀴즈')
입력 2022-04-20 21:22  | 수정 2022-04-20 21:24

'유퀴즈' 은행원 이성엽 대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20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무한도전' 직장 오래다니는 법 명언의 주인공 은행원 이성엽 대리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그당시에 어떻게 하면 직장에 오래 다닐 수 있냐고 했더니 '빚을 내면 된다' 그게 당시에 화제가 됐다"며 말을 이었다. 이에 은행원 이성엽 대리는 "그 당시에 김태호 피디님도 앞에 계셨는데 땅만 쳐다보고 계시더라"며 "저도 뇌를 거치지 않고 생 날것(?)의 말을 막 하다 보니까 나와도 잠깐 나오겠거니 했는데 짤로 돌아다니고 있다"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방송에 나왔던 얘기가 직당다니는 분들이 공감을 많이 했다. '빚을 지면 된다' 사실 평범한 대답은 아니긴 했다"며 그런 말을 한 이유가 있는지 물었다. 이에 이성엽 대리는 "빚이라는 게 직장인들에게는 평생 가는 동반자 느낌이다"며 "저도 영원히 함께 가는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자신도 빚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본적으로 마이너스 통장, 마이너스 통장이라는 게 굉장히 든든하다. 예전에 흉년 때면 나라에서 곳간을 열어서 구휼미를 나눠주지 않냐. 직장도 마찬가지다. 수입이 적을 때 구휼미를 꺼내 쓰는 거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이다.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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