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간절곶, 새해 해맞이 축제 준비
입력 2009-12-11 18:04  | 수정 2009-12-13 12:04
【 앵커멘트 】
올해도 20여 일이 채 남지 않았습니다.
다가오는 2010년은 경인년, 호랑이의 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떠오르는 간절곶. 새해맞이 해맞이 축제 준비 현장을 박상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붉은 해가 수평선 위로 떠오릅니다.

새해 첫날, 한반도 육지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울주군 서생면의 간절곶입니다.

호랑이해인 경인년 첫날, 이곳 간절곶에서 해가 뜨는 시간은 오전 7시 31분 26초로, 포항 호미곶보다 1분가량 빨리 해가 뜹니다.

울산시는 '2010년 울산 간절곶 해맞이 축제 추진위원회'를 열고, 행사 추진상황과 계획을 협의했습니다.


▶ 인터뷰 : 전충렬 / 울산행정부시장
-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들이 독도 빼고 포항 호미곶이 제일 빨리 뜨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월 1일은 여기가 제일 먼저 뜨는 것을 홍보도 해야 합니다."

이번 '간절곶 해맞이 축제'는 2010년 새해를 5시간 앞둔 12월 31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됩니다.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초대형 불꽃놀이와 호랑이 조형물 설치, 그리고 가족 영화 상영 등의 다양한 행사가 새해 첫날 아침 6시까지 마련됩니다.

해가 뜨는 아침 7시부터는 희망풍선 날리기와 일출관람이 있고, 떡국 나눠 먹기와 행운권 추첨 등으로 해맞이 행사는 모두 끝이 납니다.

행사 기간에는 간절곶 일대에 대한 교통통제가 이뤄지며, 행사장을 오가는 셔틀버스가 운행됩니다.

▶ 스탠딩 : 박상규 / 기자
- "2010년 새해, 우리나라에서 가정 먼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간절곶 해맞이 축제가 지금부터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jcnnews 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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