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행성 게임 또 성행…600명 처벌
입력 2009-12-11 17:30  | 수정 2009-12-11 21:02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 이후 자취를 감췄던 불법 사행성 게임장이 다시 성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2일부터 한 달 동안 불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특별 단속을 벌여 200곳을 적발해 업주 등 600명을 형사처벌했습니다.
적발된 업소 70곳은 불법 게임을 손님에게 제공했고, 110곳은 청소년 게임장 등으로 허가를 받아 놓고 경품을 돈으로 바꿔주거나 승률을 조작했습니다.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USB에 담긴 게임 프로그램을 컴퓨터에 꽂아 게임을 즐기도록 했다가 단속반이 들이닥치면 USB만 뽑아 증거를 없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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