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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 수감' 승리, 여동생이 전한 근황 "그리워해"
입력 2022-04-19 20:18 
사진|스타투데이DB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의 여동생이 오빠의 근황을 전했다.
승리 여동생은 19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그는 여러분을 그리워한다. 만약 여러분이 할 말이 있다면 나에게 연락해달라. 내가 대신 전해 드리겠다라는 영어 글을 올렸다.
글의 맥락상 그는 승리를 가리킨 것으로 보인다. 승리의 여동생은 DJ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승리와 함께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하기도 했다.
승리는 2019년 2월 불거진 강남 클럽 ‘버닝썬 사태의 핵심 인물로 지목되며 1년 가까이 경찰, 검찰 조사를 받고 2020년 1월 불구속 기소됐다. 강도 높은 수사에도 불구, 두 차례 구속영장이 기각돼 최종 불구속 기소된 승리는 2020년 3월 입대해 민간 재판이 아닌 군사재판을 받았다.

그가 받은 혐의는 성매매 알선, 성매매, 성폭력범죄의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상습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식품위생법 위반, 업무상 횡령,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8개에 재판 도중 특수폭행교사가 추가돼 총 9개였다.
승리는 지난해 8월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3년, 추징금 11억 5690만 원, 신상정보 등록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1심에서 혐의를 대부분 부인했던 승리는 항소심에서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반성하겠다는 의사를 표했고, 항소심 공판에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국군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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