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파타' 제시 "한국은 하얗고 청순한 외모 원해...난 다르고 싶어"

가수 제시가 강렬한 메이크업을 보여주는 이유를 밝혔다.
15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이하 최파타)의 '최파타 쇼케이스' 코너에는 최근 '줌(ZOOM)'으로 컴백한 가수 제시가 출연했다.
이날 DJ 최화정은 "제시가 무대 이미지보다 실제로 보니 청순한 부분도 있다"면서 운을 뗐다.
제시는 "메이크업을 안 해서 그렇다. 저는 무대에서는 메이크업을 확실하게 하는 것을 좋아한다. 언제 또 이렇게 할 수 있을지 모르니까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은 좀 하얗고 청순한 분위기를 좋아하지 않냐. 그래서 나는 조금 다르고 싶어서 메이크업을 강렬하게 하는 것도 있다"고 덧붙였다.
최화정은 "지금 청순한 모습도 제시지만 가수로서 무대에 올라가면 완전히 달라지는 걸 원하는 건가? 그런 거라면 성공했다"고 칭찬했다.
제시는 지난 13일 새 디지털 싱글 '줌(ZOOM)'을 발매했다. '줌'은 사진을 찍기 위한 '순간'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관적으로 풀어낸 트랩 힙합 장르의 곡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