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하루에만 95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겨울철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각별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간밤 사건 사고, 정광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경남 창녕의 한 주거용 점포에서 불이나 89살 박 모 할머니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고 재산 피해도 1,500여만 원에 그쳤지만 박 할머니가 미처 자리를 피하지 못하면서 화를 당했습니다.
경북 김천에서는 상가 밀집 지역에 불이 나 자칫 대형 화재가 우려됐지만 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물을 데우다 물통 안의 물이 모두 증발해 온수기가 과열됐고, 플라스틱 물통으로 불이 옮겨 붙었습니다.
다행히 화재가 발생한 주택 바로 옆에 소방서가 있어 조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오전에는 경북 경주시의 한 창고에서 난 불이 인근 빌딩에 옮겨 붙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빌딩 안 어린이집에 있던 아이들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북 안동시 남후면에서는 도로 위로 뛰어든 야생 동물을 피하던 무쏘 차량이 전복됐습니다.
운전자 김 모 씨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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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만 95건의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는 등 겨울철 화재 사고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각별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간밤 사건 사고, 정광재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경남 창녕의 한 주거용 점포에서 불이나 89살 박 모 할머니가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불은 20여 분만에 꺼졌고 재산 피해도 1,500여만 원에 그쳤지만 박 할머니가 미처 자리를 피하지 못하면서 화를 당했습니다.
경북 김천에서는 상가 밀집 지역에 불이 나 자칫 대형 화재가 우려됐지만 5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물을 데우다 물통 안의 물이 모두 증발해 온수기가 과열됐고, 플라스틱 물통으로 불이 옮겨 붙었습니다.
다행히 화재가 발생한 주택 바로 옆에 소방서가 있어 조기 진화에 성공했습니다.
어제 오전에는 경북 경주시의 한 창고에서 난 불이 인근 빌딩에 옮겨 붙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빌딩 안 어린이집에 있던 아이들 3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경북 안동시 남후면에서는 도로 위로 뛰어든 야생 동물을 피하던 무쏘 차량이 전복됐습니다.
운전자 김 모 씨는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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