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법 형사2부는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에게서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송은복 전 김해시장에게 징역 1년에 추징금 10억 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송 전 시장이 박 전 회장에게서 10억 원을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다만, 박 전 회장과 수십 년간 친분을 유지해왔고 오랜 기간 공직에 봉사한 점 등을 감안해 1심이 선고한 징역 2년 6개월은 다소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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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부는 송 전 시장이 박 전 회장에게서 10억 원을 받은 사실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판결했습니다.
다만, 박 전 회장과 수십 년간 친분을 유지해왔고 오랜 기간 공직에 봉사한 점 등을 감안해 1심이 선고한 징역 2년 6개월은 다소 무겁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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