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한국-EU 해양안보협력 포럼 개최
입력 2022-04-15 15:40 

주한 프랑스 대사관과 한국해양전략연구소(KIMS)는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와 함께 제1차 '한국-EU 해양안보협력 포럼'을 주최한다. EU의 ESIWA(아시아내외안보협력증진) 프로젝트 지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오는 19일 밀레니엄 힐튼 서울 호텔에서 진행되며,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시청도 가능하다.
프랑스가 EU 상반기 순회 의장국을 맡은 올해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한국과 EU 회원국 및 EU 기관 간 해양안보 분야의 정책과 경험·우수사례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며, 한국의 유수 대학과 싱크 탱크도 함께할 예정이라고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설명했다. 이달 초 클라우디오 그라찌아노 EU 군사위원장은 한국을 방문해 서욱 국방부 장관을 접견했다. 서 장관은 지난 2월 프랑스를 방문해 한-프랑스 국방장관회담을 가졌다. 올 연말에는 한국과 유럽연합 간 상호 안보협력을 더욱 강화할 한-EU 회담이 예정돼 있다.
이번 포럼은 필립 르포르 주한 프랑스 대사와 정의승 한국해양전략연구소 이사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며, 이충면 외교부 국제안보대사가 축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어 위르겐 얼 해군소장(EU 군사문제 수석자문관)과 정승균 중장(해군교육사령관)이 기조연설을 통해 각각 EU와 한국이 바라보는 해양안보 관심사 및 전략 등을 설명한다. 1세션 '한국과 유럽연합 간 해양안보에 관한 상호 이해 증진'에서는 해양안보 분야의 상호 관심사 및 목표를 개략적으로 소개한다. 2세션은 '해양안보 역량구축을 위한 협력'을 주제로 진행된다. 김상진 국방부 국제정책관과 존 보가츠 주한 EU대표부 부대표가 폐회사를 진행한다.
[김덕식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