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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난 스스로 고독을 선택했다"…파경 후 근황
입력 2022-04-15 07:42 
사진|이지연 인스타그램
80년대를 풍미한 가수 이지연이 근황을 전했다.
이지연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난 스스로 고독을 선택했다. 진정한 인생의 묘미는 고독"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은 이지연의 셀카로, 긴 머리를 늘어뜨린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이지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약간 흐트러진 초점의 사진 속 그는 우아하면서도 시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해당 사진이 화제가 된 건 지난 2월 파경을 알린 뒤 올린 첫 소식이기 때문. 그는 9살 연하 미국인 셰프 연인과의 관계를 정리한 사실이 알려져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이지연은 지난 1987년 데뷔 후 '난 아직 사랑을 몰라', '바람아 멈추어다오' 등 다수의 히트곡을 남긴 가수다. 90년대 들어 활동을 중단하고 미국으로 건너간 그는 셰프로 인생 2막을 연 바 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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