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각 인선을 둘러싼 윤석열 당선인과의 갈등으로 칩거에 들어갔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오늘(15일) 인수위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이 어제 저녁 만찬 회동을 갖고 다시 원팀으로 힘을 합치기로 하면서 갈등은 일단 봉합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어제(14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내각 인선과 관련한 마찰로 안 위원장이 칩거에 들어간지 하루 만입니다.
회동 자리에 함께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완전히 하나가 되기로 했다"면서 "공동정부를 위해 한 치도 흔들림없이 손잡고 가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위원장 측에서도 회동 분위기가 좋았다며 "안 위원장이 오늘부터 정상 출근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내각 인선에서 안철수계와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가 포함되지 않자 인수위 일정을 전면 취소하며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고, 윤 당선인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저는 좀 이해가 안 됩니다마는 제가 추천을 받았고요. 그리고 인선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렸고, 거기에 대해 무슨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선 칩거에 들어간 안 위원장이 거취를 결심하며 두 사람이 파국을 맞이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안 위원장이 오늘부터 다시 업무에 복귀하기로 하면서 일단 갈등은 봉합 국면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안철수복귀 #갈등봉합 #굿모닝MBN
내각 인선을 둘러싼 윤석열 당선인과의 갈등으로 칩거에 들어갔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오늘(15일) 인수위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이 어제 저녁 만찬 회동을 갖고 다시 원팀으로 힘을 합치기로 하면서 갈등은 일단 봉합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어제(14일)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만찬 회동을 했습니다.
내각 인선과 관련한 마찰로 안 위원장이 칩거에 들어간지 하루 만입니다.
회동 자리에 함께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완전히 하나가 되기로 했다"면서 "공동정부를 위해 한 치도 흔들림없이 손잡고 가자"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위원장 측에서도 회동 분위기가 좋았다며 "안 위원장이 오늘부터 정상 출근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안 위원장은 내각 인선에서 안철수계와 안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가 포함되지 않자 인수위 일정을 전면 취소하며 불만을 공개적으로 표출했고, 윤 당선인도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당선인
- "저는 좀 이해가 안 됩니다마는 제가 추천을 받았고요. 그리고 인선 과정이 어떤 방식으로 이뤄지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을 드렸고, 거기에 대해 무슨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일각에선 칩거에 들어간 안 위원장이 거취를 결심하며 두 사람이 파국을 맞이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왔습니다.
하지만 안 위원장이 오늘부터 다시 업무에 복귀하기로 하면서 일단 갈등은 봉합 국면으로 들어가게 됐습니다.
MBN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최영구 기자, 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김혜영
#안철수복귀 #갈등봉합 #굿모닝MB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