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두바이·채권단, 채무상환 협상 착수
입력 2009-12-08 17:56  | 수정 2009-12-08 21:14
두바이 정부 소유의 최대 지주회사인 두바이월드가 6개 은행으로 구성된 채권단 위원회와 채무 상환 협상에 들어갔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협상에 정통한 금융인들의 말을 인용해, 두바이월드와 채권단 위원회가 지난 7일 처음 만나 채무 상환 일정과 방식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두바이월드는 260억 달러에 이르는 채무의 상환을 내년 5월까지 미뤄 달라고 채권단에 요청한 상태입니다.
부동산 개발 자회사 나킬의 채권 만기일이 오는 14일로 임박한 상황에서 두바이월드와 채권단 간의 협상이 가능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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