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손호준 “직진남 스타일…마음에 들면 솔직하게 말해"

배우 손호준이 이성에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편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우 손호준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MC 신동엽은 "소개팅에 나갔을 때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손호준 씨만의 멘트가 있나?"라고 질문했다.
손호준은 "평소 솔직하게 말하는 편이라서 (상대방이 마음에 들면) 바로 좋아한다고 이야기한다"라며 "적극적인 걸 좋아하시는 여성 분이 있는 반면에 적극적인걸 부담스러워하시는 여자 분들도 있다. 직진남 스타일이라 여성들에게 호불호가 강한 편이다"라고 밝혔다.

MC 서장훈이 "그럼 상대방을 보자마자 좋아한다고 바로 표현하나?"라고 장난스레 묻자 손호준은 "보자마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상대방을 처음 만났을 때는 '예쁘다'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낯가린다더니 아주 능숙하다"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신동엽은 "남자한테만 낯가리는 스타일이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더했다.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스타의 엄마가 화자가 돼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