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왜 길막아"…행인 두 명에게 흉기 휘둘러
입력 2022-04-11 09:12  | 수정 2022-04-11 09:54
서울 강북경찰서
휘두른 흉기에 행인, 얼굴 다쳐
경찰,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 신청

길을 막는다는 이유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살인미수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지난 8일 0시 16분쯤 서울 번동의 한 길거리에서 길을 막는다는 이유로 행인 두 명에게 평소 가지고 다니던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피해자들은 손가락이 부러지고 얼굴 등을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범행 후 도주했지만 추격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이혁재 기자 / yzpotat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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