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AI 앵커와 함께하는 이 시각 주요 뉴스 - 4월 11일 오전 6시

▶ 어제(10일) 오후 3시 40분쯤 강원도 양구군 송청리에서 대형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산불 3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 작업을 펼쳤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강하게 불면서 지난 주말 이틀 동안 전국에서 37건의 산불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새 정부의 8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직접 발표했습니다.
국토교통부 장관에는 원희룡 전 제주지사, 국방부 장관에 이종섭 전 합참 차장, 보건복지부 장관에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 등을 지명했습니다.

▶ 오늘(11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일(12일) 오후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납니다.
검사 시절 국정농단 수사를 맡았던 만큼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주목되는 가운데, 윤 당선인이 박 전 대통령에게 다음 달 10일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요청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법안을 강행 처리할 움직임을 보이자 검찰이 오늘(11일) 전국검사장회의를 예고하며 법안 처리 저지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내일(12일) 의원총회를 통해 일명 '검수완박' 당론 추진을 논의할 방침입니다.

▶ 월요일인 오늘(11일)은 경북 상주의 낮 기온이 최고 30도로 예보되는 등 전국에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고온 현상은 내일(12일)까지 이어지겠고, 모레(13일) 전국에 비가 내린 뒤 평년 기온을 되찾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