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인천 A 교육학원, 외국인노조 설립
입력 2009-12-08 16:01  | 수정 2009-12-08 16:01
인천 연수구에 있는 A 교육학원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강사 5명이 지난달 12일 연수구청에 노조설립 신고를 하고 24일 노조 설립 필증을 교부받았습니다.
외국인들로만 노조 설립을 하기는 지난 2005년 강남구 삼성동 B 외국어학원 이후 두 번째입니다.
노조 설립을 도운 강남노무법인 정봉수 공인노무사는 "이들이 연장근로를 하고도 수당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학원 측에 이의를 제기한 한 외국인 강사가 보복성 징계를 받자 신분에 대한 불안감으로 노조를 결성했다"며 "설립 당시 5명이던 조합원 수는 현재 8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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