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스트리아 총리, 우크라이나 소도시 부차 방문…젤렌스키와 회동
입력 2022-04-09 17:11  | 수정 2022-04-09 17:33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 / 사진 = 연합뉴스
유럽연합 회원국 정상 가운데 처음 방문
"인도주의적·정치적 관점에서 지원하는 것이 중요"

카를 네함머 오스트리아 총리가 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의 소도시인 부차를 방문하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동한다고 AFP통신이 전했습니다.

유럽연합(EU) 회원국 정상 가운데 부차에서 민간인 시신 사진이 공개된 후 이곳을 방문하는 것은 네함머 총리가 처음입니다.

총리실은 어제(8일) 발표한 성명에서 "네함머 총리가 대표단, 언론 관계자들과 함께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기 위해 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총리실은 네함머 총리가 수도 키이우 근처 부차를 방문하고 젤렌스키 대통령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네함머 총리는 "우크라이나를 인도주의적·정치적 관점에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의 많은 도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은 민간인에 대한 끔찍한 공격"이라며 국제 전문가들이 진행하는 독립적인 조사와 책임자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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