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차예련이 '빨간 맛' 요리를 위해 볏짚을 주문했다.
8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빨간 맛을 주제로 한 39번째 메뉴 개발 대결 결과가 공개됐다.
이날 차예련은 육수에 고추장과 된장을 추가해 국물을 만들며 '볏짚 훈면 장칼국수'를 대결 메뉴로 준비했다. 그는 "남편이 장칼국수를 너무 좋아한다"며 "저희가 강원도에 낚시를 자주 가니까 유명한 집이 있어서 맨날 줄서서 먹는다. 고추장의 장칼국수인데 전 된장을 추가한다"고 설명했다.
국수를 끝낸 차예련은 육전 고기에 볏짚을 프라이팬 위에 올렸고, 고기에 볏짚 향을 입혀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차예련은 "힘들게(?) 인터넷으로 샀다. 칠천 원에서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고기 맛을 본 차예련은 너무 맛있다. 진짜 너무 좋다"며 "감격스럽다. 훈연의 향이 나야 한다. 카메라에 향이 안 나는 게 너무 속상하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한편 KBS2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