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초등학생 두 아들을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한 40대 엄마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별거 중인 남편의 도박 빚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차 석 대가 잇달아 골목길을 지나가고, 잠시 뒤 차량에서 내린 경찰관이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시작합니다.
40대 여성 A 씨가 초등학생 아들 두 명을 살해했다고 자수한 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5일 살인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은 A 씨는 곧바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 스탠딩 : 이규연 / 기자
- "두 아들을 살해한 여성은 과도한 빚으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남편과 1년째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남편이 진 도박 빚 때문에 압박감과 불안감을 느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 주민들은 평소 A 씨가 살가운 이웃이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정말 착했어요. 구김살 없었고, 애한테도 너무 잘했고요. (생활고로 힘든) 내색을 한 번도 안 했어요. 관리비도 잘 내는 거 보고는 전혀 못 느꼈죠."
서울 금천경찰서는 피의자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초등학생 두 아들을 살해하고 경찰에 자수한 40대 엄마에게 구속영장이 신청됐습니다.
별거 중인 남편의 도박 빚 때문에 생활고에 시달리자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규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찰차 석 대가 잇달아 골목길을 지나가고, 잠시 뒤 차량에서 내린 경찰관이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시작합니다.
40대 여성 A 씨가 초등학생 아들 두 명을 살해했다고 자수한 뒤 경찰이 현장에 출동하는 모습입니다.
지난 5일 살인을 저질렀다고 털어놓은 A 씨는 곧바로 긴급 체포됐습니다.
▶ 스탠딩 : 이규연 / 기자
- "두 아들을 살해한 여성은 과도한 빚으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씨는 남편과 1년째 별거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남편이 진 도박 빚 때문에 압박감과 불안감을 느꼈다고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같은 빌라에 사는 이웃 주민들은 평소 A 씨가 살가운 이웃이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이웃 주민
- "정말 착했어요. 구김살 없었고, 애한테도 너무 잘했고요. (생활고로 힘든) 내색을 한 번도 안 했어요. 관리비도 잘 내는 거 보고는 전혀 못 느꼈죠."
서울 금천경찰서는 피의자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N뉴스 이규연입니다. [opiniyeon@mbn.co.kr]
영상취재 : 김현석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