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전등사, 관음전에 새로 모신 관세음보살상 및 후불탱화 첫 공개
입력 2022-04-08 15:54 

강화 정족산의 전등사(주지 여암 스님)가 오는 10일 오전 '불기 2566년 관음전 점안법회'를 봉행합니다.

이날 법회에서는 원로 스님이 머물던 향로전을 지난 4년에 걸쳐 전각으로 바꾸어 관세음보살을 모시는 의식을 진행하고 관세음보살상과 후불탱화를 처음으로 공개합니다.

관세음보살상은 성철 큰 스님 존상 등 사실적 형상으로 이름난 강대철 조각가가 완성했으며, 후불탱화는 해남 미황사 괘불 현상모사와 부산 범어사 대웅전 단청, 청양 장곡사 하대웅전 감로도 등을 제작한 이수예 화가가 그림에 참여했습니다.

법회에는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이산현문 큰 스님, 해인총림 해인사 전 주지 중산향적 큰 스님, 조계총림 송광사 전 주지 원광영조 큰 스님 등 종단 원로분들도 참석해 헌화를 할 예정이며 스님들의 범패작법과 다채로운 문화 공연도 펼쳐집니다.

[디지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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