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첫방 <스토리추적 M>, 시청률 2% 쾌조의 스타트!
입력 2022-04-08 13:19  | 수정 2022-04-08 13:43
사진= MBN 제공
우크라이나 참상→영탁막걸리 분쟁까지, ‘현지 취재’ ‘밀착 취재’로 몰입도 높여
'부드러운 카리스마' MC 정관용, 특유의 안정적 진행X날카로운 분석 빛났다!
제작진이 우크라이나에서 마주한 피난민들의 참담한 현실 '가슴 먹먹'
가수 영탁vs막걸리 회사 분쟁 ‘양측 입장차 수면위’…영탁 이름의 주인은 누구?
‘진실과 정의를 찾기 위한 취재기’ <스토리추적 M>,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


MBN 신규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토리추적 M'이 사회 전반적 이슈에 대해 다양하게 고민하고 치열하게 분석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어제(7일) 첫 방송된 MBN '스토리추적 M'이 시청률 2.001%(닐슨코리아, 유료가입가구 기준)을 기록,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입체적 현지 취재로 우크라이나 참상을 전하는가 하면, 첨예한 공방전에 돌입한 영탁막걸리 분쟁 관련 양측 입장차를 밀착 취재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순조로운 첫 출발을 알렸습니다.

방송은 현재 가장 뜨거운 국내외 이슈와 인물을 다루면서 시청자들의 궁금증 포인트들을 잘 짚어준 것은 물론, 각 분야 전문가와 기자·PD가 동행 취재하며 현장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는 평가입니다. 이로써 각기 다른 시선과 이야기, 이면에 숨겨진 진실을 입체적으로 전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설득력과 몰입도를 높였다는 분석입니다. 여기에 '시사 프로그램 진행의 교과서'로 통하는 시사평론가 정관용은 특유의 안정적이면서도 편안한 진행, 날카로운 분석으로 프로그램을 이끌었습니다.

먼저 첫 번째 아이템으로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단기간 최대 규모 피난민을 발생시킨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참상이 전해졌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발발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온 가운데, '스토리추적 M'이 직접 현지 취재한 내용에 대해 살펴본 것입니다.


이를 직접 현지 취재한 MBN 전민석 기자와 우크라이나 출신 올레나 쉐겔 한국외대 교수가 직접 겪고 자랐던 상황에 대해 MC 정관용과 함께 이야기 나누며 설득력을 높였습니다.

특히, 방송에서는 '스토리추적 M' 제작진과 우크라이나인 약혼녀와 결혼을 앞둔 한국인 이건희 씨가 우크라이나 국경지대로 향하는 모습도 그려졌습니다. '다치지 않고, 죽지 않고, 진짜 제발 안전했으면 좋겠다'는 간절한 기도, '죽지 말아 줘! 제발 살아만 있어 달라'는 말이 인사가 되어버렸다는 그가 목숨을 걸고 전쟁터로 향한 이유는 바로 약혼녀 구출을 위해서였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만나게 된 두 사람은 한참을 꼭 껴안은 채 말을 잇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잔하게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평범하고 소소한 일상을 함께한 것도 잠시, 짧은 만남 뒤 다시 이별을 택해야 하는 두 사람의 모습부터 사랑하는 이를 전쟁터로 돌려보내야만 하는 가슴 아픈 상황까지 더해져 보는 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겼습니다. 또 참혹하고도 위험한 현장에서 제작진이 마주한 피난민들의 참담한 현실 역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물들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방송은 막걸리 상표권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수 영탁과 막걸리 회사의 사태에 대해서도 양측 입장을 객관적 시각에서 취재했습니다. 여기에 상표권에 대한 법적 정의까지 꼼꼼하게 짚어보며 시청자와 이슈를 연결하는 등 사건의 이면을 바라보는 시각을 높였습니다. 방송에선 광고모델 재계약 결렬의 결정적인 이유부터 막걸리 상표권을 건 양측의 팽팽한 맞대결 입장까지, 화려한 흥행을 이어가던 도중 발생한 긴 공방의 이유는 무엇인지 정관용과 함께 MBN 김현 기자, 유성원 변리사가 그 내막을 추적해봤습니다.

한편, MBN '스토리추적 M'은 어제(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됩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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