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속보] 20만5,333명 확진…국내 '롱코비드' 100만 명 추산
입력 2022-04-08 09:30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이 줄을 서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8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만5,33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0만5,302명, 해외유입 31명입니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1,093명으로 전날(1,116명)보다 23명 감소했습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6만4,171명→23만4,301명→12만7,190명→26만6,135명→28만6,294명→22만4,820명→20만5,333명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373명 늘어 누적 1만8,754명입니다. 치명률은 0.13%입니다. 최근 1주간 사망자 발생 추이는 339명→306명→218명→209명→371명→348명→373명입니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이 신속항원검사를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이날 우리나라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498만3,69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민 세 명 가운데 약 한 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된 것입니다.

특히 코로나19의 후유증이 지속되는 ‘롱코비드를 앓고 있는 인원은 약 100만 명으로 추산됩니다. 롱코비드 증세로는 피로감을 비롯해 기침, 두통, 발열, 발진, 호흡곤란, 어지러움, 후각·미각 상실, 브레인 포그(머릿속에 안개가 낀 듯 멍한 현상), 불면증 등이 속합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연구에 따르면 입원한 환자의 경우는 90% 가까이, 일부 연구는 (입원환자) 50% 정도가 후유증을 갖게 된다고 한다”며 평생 가는 것은 아니고 시간이 지나면서 몸에서 이겨낸다. 감기보다는 후유증이 많다”고 설명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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