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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 케이타 '35점 불꽃쇼, 인천에서 우승 약속 이룰까'
입력 2022-04-08 00:24 
KB손해보험이 케이타의 활약으로 챔프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B손해보험은 7일 오후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의 챔피언결정전 2차전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18-25, 25-19, 27-25, 25-18)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1-3으로 패한 KB손해보험은 이날 승리로 챔프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시리즈를 3차전으로 끌고 갔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킹' 케이타였다. 케이타는 이날 35득점(공격 성공률 58.92%)을 올리며 첫 챔프전 홈경기를 찾은 2천여 홈 관중들에게 승리를 선물했다.

케이타는 경기가 끝난 뒤 "이겨서 기분이 좋다. 경기 전 동료들과 인천에 다시 돌아가자는 생각으로 열심히 뛰었다. 꼭 우승하는 모습 보여주고 싶다"라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3차전에서 내 모든 것을 보여주고 우승컵을 들어 올리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라며 인천으로 향하는 각오를 밝혔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은 오는 9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다.

[의정부=천정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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