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PD “MBC 퇴사, 사랑하지만 이별을 택했던 이유는…”(서울체크인)

‘서울체크인 김태호PD가 MBC 퇴사 이후의 행보에 대해 이야기했다.

6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의 온라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태호PD가 참석해 프로그램과 관련한 솔직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태호PD는 (MBC를) 사랑하지만 이별을 택했던 이유는 10년 넘는 동안 같은 프로그램을 한 경우도 있고 프로그램이 2년을 지나 3년을 이어가던 프로그램도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매일 느꼈던 시장의 변화, 시청자의 변화가 달랐던 기억이 있다. 중간중간 유혹의 시기도 있었지만, 그 유혹이 달콤해 보이지 않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작년 재작년부터 느꼈던 건 ‘콘텐츠 시장이 크게 변하고 있구나 했고, 이 변화를 체험해보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선택했다”라고 밝혔다.

김태호PD는 작년 8월에 이 변화를 선택한 이후 단 한 번도 후회한 적 없다. 지난 6개월이 지난 20년보다 더 많이 배우고 적합했고, 오늘의 나는 그때보다 더 성장했다는 확신을 하는 부분이다”라고 말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