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기숙사에서 대학원생이 투신해 숨졌다.
서울 관악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4시 50분께 서울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20대 여성 A씨가 기숙사 건물에서 투신해 숨졌다. 인근 편의시설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서는 A씨가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A씨는 최근 취업 고민으로 휴학과 복학을 반복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죄 혐의점이 없는 것으로 보고 유족과 협의한 뒤 사건을 종결할 방침이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