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첫 비서실장으로 장성민 당선인 정무특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장 특보와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이 오늘(5일) 오찬 만남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오전에 장 비서실장이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 천막에서 취재진들에게 "정무감각과 경륜이 있는 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는데, 장 특보와의 오찬 자리에서도 해당 내용이 다시 언급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과거 김대중 전 대통령의 총무비서로 정치에 입문해 'DJ의 적자'로 불리는 장 특보는 김대중 정부 초대 국정상황실장을 역임하며 국정 운영 전반을 익힌 바 있습니다.
해당 자리에는 경기도지사에 출마를 선언해 당선인 대변인직을 내려놓은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과 새 당선인 대변인이 된 배현진 의원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이현재 기자 / guswo132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