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올해 미국 은행 130개 파산…1992년 이후 최다
입력 2009-12-06 06:37  | 수정 2009-12-06 06:37
미국에서 올해 문을 닫은 은행이 130개로 늘어나 1992년 저축·대부조합 위기 이후 가장 많은 은행이 몰락했습니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오하이오주의 '암트러스트 은행'을 포함해 올해 문을 닫은 은행은 모두 130개입니다.
2007년 문을 닫은 은행이 3개, 지난해 몰락한 은행 수가 25개인 것을 고려하면 올해 그 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겁니다.
이처럼 올해 잇따른 은행 파산으로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가 이를 처리하는 데 따른 비용은 280억 달러를 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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