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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남주혁·김태리, 처음 만난 장소에서 이별
입력 2022-04-03 21:38 

나희도와 백이진이 이별했다. 처음 만났던 나희도의 집 앞에서 두 사람은 헤어졌다.
3일 방송된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진(남주혁 분)이 UBS 뉴욕 특파원으로 발령났다. 백이진은 나희도에게 전화해 발령 소식을 전했다.
백이진은 "그거 때문에 한국 정리하러 들어가는 거야.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해"라고 말했다. 나희도는 "이제 나한테 그만 미안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정리하기 위해 한국에 들어온 백이진은 국제대회 참가 후 같은 날 한국에 돌아온 나희도와 짐이 바뀌었다. 하지만 나희도는 백이진과 짐이 바뀐 걸 알았지만 백이진과 만나지 않고 공항 직원에게 짐을 맡겼다.

나희도는 백이진이 자신의 캐리어를 놔두고 가는 소리를 듣고 집 앞에 나가 백이진을 불렀다. 백이진은 나희도가 공항 직원에게 짐을 맡긴 이유를 알았다며 이별을 예감했음을 암시했다.
나희도는 "우리 아무도 잘못한 사람 없어. 그런데 이만큼 멀어져 있잖아. 그냥 이렇게 된 거야"라고 말했다. 이어서 "누가 잘못했고 잘했고, 그런 걸 말하려는 게 아니야. 그냥 더 이상 이 사랑이 나한테 힘이 되지 않아"라며 이별을 고했다.
백이진은 "나 너 여기서 처음 만났어. 여기가 우리 끝이네"라고 말했고, 나희도는 "그런가봐"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난 나희도의 집 앞에서 이별했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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