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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우 끝내기 안타’ 홍원기 감독 “선수들 최선” [경기 후 말말말]
입력 2022-04-03 18:48 
2일 오후 고척스카이돔에서 벌어질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키움 히어로즈의 개막전에서 홍원기 키움 감독이 경기 전 글러브를 끼고 선수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사진(서울 고척)=김재현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천신만고 끝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키움은 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2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이겼다.
연장 10회말 터진 전병우의 끝내기 안타 덕분이었다.
이날 승리로 전날(2일) 롯데에 당한 개막전 패배를 설욕하고 개막 2연전을 1승 1패로 마쳤다.
선발 에릭 요키시는 6이닝 1실점으로 건재함을 과시했고, 이정후는 3안타 경기를 만들었다.
경기 후 홍원기 감독은 선수들이 진다는 생각을 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줘서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전병우의 끝내기 안타 작성을 축하한다. 이정후가 중요한 순간마다 점수를 뽑아주며 분위기를 이끌어줬다”고 타자들의 활약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홍원기 감독은 요키시가 여러 차례 고비가 있었지만, 에이스답게 6회까지 노련하게 잘 막아줬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고척(서울)=안준철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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