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골프장 로비' 현경병 의원 보좌관 석방
입력 2009-12-05 21:00  | 수정 2009-12-05 22:44
경기도 안성 스테이트월셔 골프장의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은 골프장 회장 공 모 씨로부터 수천만 원의 불법자금을 받은 혐의로 체포한 현 의원의 보좌관 김 모 씨를 석방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본인에게 들어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충분히 조사했고, 구속영장을 청구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해서 석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검찰은 김 씨가 공 씨로부터 현 의원에게 금품이 전달되는 과정에 관여한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체포해 조사했습니다.
검찰은 공 씨에게서 돈을 받은 의혹이 제기된 현 의원과 같은 당 공성진 의원 등을 소환조사하기 위해 당사자들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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