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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신시내티전 2루타에 볼넷 활약
입력 2022-04-03 12:18 
김하성이 시범경기 활약을 이어갔다. 사진=ⓒAFPBBNews = News1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의 김하성이 시범경기에서 또 한 번 활약했다.
김하성은 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캑터스리그 원정경기 2번 유격수 선발 출전, 2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 기록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소득이 있었다. 상대 선발 타일러 말리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2루타로 출루했다. 이어 오스틴 놀라의 우익수 방면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5회에는 무사 2루에서 바뀐 투수 제프 호프먼을 상대로 볼넷 출루했다. 계속된 1사 1, 2루 찬스에서 2루 주자 C.J. 에이브람스와 더블 스틸을 시도했고 상대 포수 타일러 스티븐슨의 송구 실책으로 에이브람스가 득점에 성공했다.
김하성은 이어진 놀라 타석에서 투수 보크로 3루까지 진루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세 차례 타석을 소화한 김하성은 6회말 수비에서 다른 주전 선수들과 함께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신시내티 선발 조 머스그로브는 4 1/3이닝 8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5실점 기록했다. 4회 한 차례 이닝을 마무리짓지 못하고 내려왔다.
[클리어워터(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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